트러플, 송로버섯 이란 ?

알음알음 알고 있었던 식재료였겠지만 냉부해 등의 TV프로그램을 통해 좀 더 많이 알려지고 대중화 된 느낌이 드는 트러플 이라는 세계 3대 진미라는 이 송로버섯 이란 어떤 맛이 나고 먹는법은 어떤지 총정리 해 보았습니다.
트러플 종류는 흰색과 검은색 두가지 있으며 독특한 향을 내뿜는 버섯입니다. 고급 식재료로 비싼 만큼 그 향기로 유명한데 그러면 버섯의 일종이니 건강에도 좋은 효과 있을까요?
트러플 효능
송로버섯에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는 소화효소의 일종입니다. 따라서 소화를 돕는 효과가 있고 시중 위중약 중에는 이 디아스타아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도 많습니다. 위산의 양을 조절하고 위통증이나 소화불량 등에 도움을 줍니다.



트러플은 전분을 분해하기 때문에 육류 뿐만 아니라 파스타나 빵 등과 함께 먹어도 궁합이 좋은 식재료입니다. 다만 이 디아스타아제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송로버섯 들어간 요리를 보면 대부분 얇게 슬라이스해서 요리에 곁들여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러플에는 비타민D 또한 풍부합니다. 장에서 칼슘 흡수되는 것을 돕고 혈중 칼슘 농도를 높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따라서 뼈가 튼튼해집니다. 하지만 우리가 송로버섯 먹는 것만으로 비타민D 섭취량은 절대로 충분하지 못합니다. 다만 칼슘 흡수가 쉽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트러플에는 식이섬유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장을 깨끗하게 하고 몸 속에 불필요해진 것을 배출하면서 디톡스 효과와 당뇨병 예방의 도움도 받을 수 있습니다.



트러플 맛
사실 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다만 향이 진한 것인데 그러면 우리가 좀 더 가까운 식재료에서 이와 비슷한 느낌의 식재료는 무엇이 있을까요? 생 양송이버섯 그리고 표고버섯 같은 맛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식감은 조금 퍼석한 느낌이라고 합니다.
트러플 향
최대의 매력은 역시 그 향입니다. 옛날에는 암돼지의 후각을 이용해 수확했는데 이는 송로버섯의 향이 수컷돼지에서 분비되는 성호르몬과 아주 비슷하기 때문이었기 때문입니다. 도대체 어떤 향이 나는 걸까요?
마늘, 흙이나 숲, 향신료 등 냄새가 강한 이런 식재료와 거의 비슷한 향이라고 하는데요, 사실 마늘냄새라고 하면 그다지 좋은 이미지가 아니겠지만 마늘을 먹은 사람에게서 나는 냄새는 좋지 않지만 마늘 자체의 냄새는 진하고 향긋합니다.






트러플은 검은색과 흰색 두가지가 있는데 검은 송로버섯은 주로 유럽, 프랑스에서 수확됩니다. 인공재배가 가능하면 생식 뿐만아니라 가열조리해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흰 송로버섯은 이탈리아에서만 수왁됩니다. 그리고 가을에서 겨울에만 수확되고 인공재배는 불가능합니다. 가열조리와는 맞지 않으며 매우 빨리 상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따라서 가격이 훨씬 더 비쌉니다.
우리는 트러플오일 또는 트러플소금 등으로 일반가정에서도 그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트러플오일이란 올리브오일과 흰트러플을 융합시킨 것입니다. 하지만 이 중에는 인공트러플향만 넣은 것도 있기 때문에 진짜인지 어떤지 잘 확인해봐야 합니다.

트러플 소금은 검은 송로버섯이 들어있는데 샐러드, 파스타뿐만 아니라 고기요리와 함께 먹습니다.
고급식재료라는 이미지가 강하면서 또한 세계 3대 진미라는 푸아그라와 캐비어 그리고 트러플 까지 모두 동물학대로 얻어지는 식재료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