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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보관법

아슈1228 2020. 10. 5. 15:51

당근 보관법 

추석 연휴 기간 동안 2달에 걸쳐 3kg 빼놓은 살에 +1kg 더 얹어졌습니다. 평소 그나마 하던 일도 안하고 기름진 음식 먹고 푹 자고 또 먹고 또 자고 그랬더니 4kg가 쫙 올라왔습니다. 도로아미타불이 되었는데요, 다시 또 빼야겠죠? 운동은 그냥 스트레칭, 하던 일만 또 하면 살이 안 빠질테니 먹는 것부터 조절해야 합니다. 그래서 채소샐러드 만드는데 당근이 많이 시들었더라구요. 시든 당근 되살려야겠습니다. 이번주말에 또 한 박스 사야하는데 어떤 보관법 해야 좀 더 오래 신선하게 먹을 수 있을까요? 

 

 

호불호가 상당히 많이 갈리는 채소 중 하나인 당근은 생긴 것이나 맛으로 봐서는 수분은 하나도 없는 듯 하지만 수분이 아주 가득 들어있는 채소입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보관법 알아두고 그대로 보관만 한다면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보관 못하면 시들시들 시든 당근 보게 될 텐데요, 맛도 없고 모양도 제대로 나질 않습니다. 

방금 사 온 당근을 그대로 냉장고 야채칸에서 보관하면 3~5일 정도 지나면 시든 모습 볼 수 있습니다. 윤기도 없고 탱탱하지도 못한 쪼글쪼글해진 당근을 먹을까 버릴까 고민한 적 많죠? 당근을 그대로 냉장도 야채칸에서 5일정도 방치하면 수분은 20% 이상 감소합니다. 

 

그러면 먼저 제대로 된 당근 보관법 먼저 소개합니다. 

위에서도 잠깐 봤듯이 1주일도 못가서 냉장고 야채칸안에서 시들어 버립니다. 그런데 어지간하게 좋아하지 않고서는 일주일에 몇개씩 먹기는 힘듭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보관법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근을 보관하는데 있어 기본은 먼저 세워서 넣어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흙이 묻은 것을 구입해서 흙을 씻어내지 말고 보관해야 합니다. 

상온에서 보관하기 위해서는 신문지에 싸야 합니다. 당근은 수분이 있으면 그 부분이 썩게 됩니다. 따라서 보관전에 먼저 수분을 잘 닦아야 합니다. 고온다습한 환경을 피해서 수분을 흡수하는 신문지로 하나씩 싸서 세워서 보관합니다. 

 

마트에서 한봉지에 5~10개 들어 있는 것을 구입했다면 먼저 신문지에 둘둘 말아서 잘 싸줍니다. 그리고 이것을 다시 비닐팩에 넣어서 야채칸에 넣어두면 최소 2주 정도는 신선한 상태의 당근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닐랩도 너무 꽉 묶지 말고 가볍게 묶어둬야 안에서 무르지 않습니다. 

이렇게해서도 다 못 먹을 것 같다면 당근을 삶거나 삶아서 갈아 페이스트로 만들어 냉동보관할 수 있습니다. 생으로 보관하고 싶다면 채를 썰거나 동그랗게 썰어서 한번에 먹을 양만큼 비닐팩에 넣어 평평하게 펴서 차곡차곡 냉동실에 넣어두면 됩니다.